제20회 호주 맬버른 농아인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단원 일부가 호주 맬버른 거주민으로 보이는 괴한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중태에 빠졌다.

한국농아인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우리나라 선수단이 묵고 있는 맬버른 시내에 있는 노바스타게이트 호텔에서 우리나라 오원국 단장, 최수근 선수, 황현철 수화통역사 등이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했다.

선수단장인 제주농아인협회 오원국 회장이 현재 뇌출혈 가능성이 보여 로열 맬버른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해 있는 상황이고, 황현철 수화통역사는 큰 부상을 입지않아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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