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차량LPG사용량제한철폐대구공동대책위원회가 21일 대구역 로비에서 LPG 사용량 제한 철폐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 장애인차량LPG사용량제한철폐대구공동대책위원회>

장애인차량LPG사용량제한철폐대구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최봉준, 대구공대위)가 정부의 장애인차량 LPG 사용량 제한 철폐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대구공대위는 공대위에 소속돼 있는 9개 단체가 지난 13일부터 단체별 서명운동에 들어갔으며, 21일부터는 대구역, 롯데백화점 등 대구시내 주요지역에서 대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대구공대위 최봉준 위원장은 “이번 서명운동의 결과물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중앙공동대책위원회와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 면담 및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번 정부의 250리터 제한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해 현실적인 장애인들의 이동권 및 생존권 확보를 위한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30일 구성 이후 대구공대위는 열린우리당 항의방문, 궐기대회 등을 통해 LPG 사용량 제한에 반대하는 조직적인 움직임을 전개해왔다.

한편 대구공대위는 대구광역시농아인협회, 대구DPI, 상록뇌성마비복지회,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 대구협회, 대구광역시정신지체인애호협회, 대구여성장애인연대,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대구장애인체육회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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