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결단식에 참석해 정부의 포상금 지원계획을 밝힌 한승수 국무총리의 모습. ⓒ에이블뉴스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장애인대표선수단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이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2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격려와 함께 어려운 환경 속에서 훈련에 임한 선수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이날 한 총리는 “정부는 앞으로 장애인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에 장애인종합체육시설을 완공하고 장애인 선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것이며, 이번 장애인올림픽 훈련비와 포상금은 비장애인 선수와 동등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 총리는 “장애인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지급하는 경기력향상 연구연금도 비장애인선수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되도록 추진하겠다”면서 “그 외에도 많은 장애인들이 생활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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