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도 생활체육을' 백령도 생활체육 교실 개설
도서지역 첫 운영, 연내 전남 일원 도서지역 확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9-06-13 12:58:39
섬 지역에 사는 장애인들도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달부터 우리나라 최북단인
백령도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교실을 개설하고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백령도에 개설되는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은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되는 것이다. 개설되는 종목은 게이트볼, 다트 및 탁구, 배드민턴으로 총 3곳에서 운영된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도 오는 13일 백령 중·고등학교에서 지역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
생활체육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다트, 배드민턴, 탁구, 게이트볼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체험하는 이날 어울림 한마당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백령도에
생활체육교실 지원을 위한 게이트볼 세트, 탁구대 등 체육용기구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도서지역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을 올해 안에 전남 일원의
도서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맹혜령 기자
(behind81@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