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와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대축전은 전국 16개 시·도 생활체육동호인 선수단 1만 4천여명이 참가해 총 50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50개 종목은 정식종목(29개), 시범종목(9개), 대학동아리(2개), 장애인(6개), 전시종목(4개)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뉴스포츠 시연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e-스포츠가 처음으로 생활체육 분야에 합류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 종목을 지난해 보다 2개 종목 더 추가해 ‘sport for all(모두를 위한 스포츠)’의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한·일 생활체육 국제교류를 위해 일본동호인 선수단 195명이 참가해 축구, 배드민턴, 정구, 줄다리기 등 총 11개 종목에서 함께 기량을 겨룬다.

대축전의 개막식은 22일 오후 7시부터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공식 개막식에 앞서 6시부터는 '천녀의 눈,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신전행사가 펼쳐진다.

대축전 기간에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학술세미나와 다양한 체험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되며, 폐막식은 24일 오후 3시부터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축전 기간에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 당구, 게이트볼(이상 정식종목), 론볼, 파크골프(이상 전시종목) 등 총 6개 종목에 781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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