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김충현(지체장애인 1급)씨가‘묵향속에서 타오르는 희망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지난 17일부터 개인 순회 전시회를 시작했다.

김씨는 “이번 전시는 사회적 편견과 재활의 문제로 사회에서 자리매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도전하는 자에게는 미래가 있다는 도전 정신을 심어주고자 열게 됐다”고 전했다.

한글 26점, 한문 16점 등 총 42점의 서예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19일까지는 국회의원회관에서, 12월 20일부터 27일까지는 대전에 소재한 대덕문화원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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