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계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국회의원 이정선 의원이 오는 7일 오후 2시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연강홀에서 '지적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정책대안을 위한 한·일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최측은 “자립생활이 전 장애를 포함함에도 불구하고 현 상황은 물리적 지원만으로 자립이 가능한 장애인으로 대상이 치우쳐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지적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준비하고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적인 지원방안의 개발이 요구된다”며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다.

주최측은 "이에 지적장애인 당사자와 부모,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일본의 지적장애인에 대한 지역적 지원을 알아보고 국내 적용 방안을 찾아보려 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지적장애인이 자립생활을 시작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나사렛대 김종인(인간재활학) 교수는 '한국의 지적장애인의 자립생활현황과 과제'에 대해, 일본 메이지학원대학 이바라키 나오코 교수는 '일본의 지적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제도와 서비스'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일본의 커뮤니티 서포트 연구소 사이토 아키코 소장은 '지적장애인 개별지원 프로그램 계획(IPP)의 의미와 도입방안'에 대해, 일본의 이와끼시 장애인 종합생활지원센터 혼다 다카미쯔 관장은 '일본의 지적장애인 지역 자립생활지원 사례연구'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지적장애인당사자와 지적장애인 부모, 교수, 복지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토론도 벌인다.

*문 의 02-716-0302(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032-556-8006(계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