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소장 전희재)는 지난 4일 아산시 새마을지회 회관 3층 회의실서 교육생 21명에 대한 ‘성교육 전문강사 양성 교육반 수료식’을 가졌다.

전희재 소장은 수료식에서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우리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성문화에 대해 가정에서부터 자녀의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며, 학교·사회에서 성에 대한 가치관이 정립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제는 감추고 숨기는 성이 아닌 소중하고 아름답게 지켜야 하는 성이라는 것을 일깨울 수 있는 일에 앞장서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함께 해결 할 수 있어야 된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상담소는 교육 기간 동안 점차 늘어가고 사회의 이슈화되어지는 사이버 성폭력의 실태와 성폭력 피해자의 외상치료를 위한 ‘사이코드라마’ 강의를 통해 모든 교육생들이 직접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여기에 역할 극을 통해 무의식 속에 내재되어 있는 감정을 솔직하게 토로함으로서 바른 성에 대한 가치관과 부부관계의 개선을 가져오는 큰 공감을 얻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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