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인천쉐라톤호텔에서 황의식 조직위 사무총장(사진 좌)과 말리니 APC 사무총장(사진 우)이 ‘인천장애인AG 공동마케팅 협정'을 체결을 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종태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 이하 조직위)와 APC(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공동마케팅 협정을 체결하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공동마케팅 협약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시 연수구 쉐라톤인천호텔에서 열린 ‘제1차 APC 조정위원회’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조정위원회는 2014인천장애인AG의 성공 개최를 위해 APC 아브자린 회장, APC 말리니 사무총장을 비롯한 APC 조정위원들과 조직위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사항을 상호 협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직위와 APC는 19일과 20일 등급분류, 재정마케팅, 선수촌, 경기시설 등 18개 분야의 소회의를 열어 대회 준비에 대한 기본사항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했다.

21일에는 공동마케팅 협정 체결에 이어 조정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

APC 관계자들은 주경기장 및 선수촌도 시찰했으며, 장애인 친화적인 시설에 만족감을 표했다.

APC 아브자린 회장은 “조정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세부적인 내용까지 살펴 대회 준비에 큰 결실을 맺었다”며 “인천장애인AG가 아시아 전체 국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훌륭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다양한 글로벌 후원사를 발굴하고 국제적 홍보에도 힘써 이번 대회의 성공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일 조직위원장은 “이번 조정위원회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기반 마련에 큰 계기가 됐다”면서 “인천장애인AG를 희망과 감동이 넘치는 40억 아시아인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인천장애인AG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인천 일원에서 열리며, 23개 종목에 42개국 6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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