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정치여성네트워크에 의해 당선운동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신필균(좌측) 이사장과 부산여성장애인연대 장향숙(우측) 회장.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신필균(56) 이사장과 부산여성장애인연대 장향숙(46) 회장이 맑은정치 여성네트워크가 지난 8일 발표한 당선운동 대상 여성후보 명단(총 102명)에 포함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신필균 이사장은 여성환경연대 이상영 대표의 추천으로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신 이사장은‘사회발전과 공익성’ 평가에서 한국기독학생총연맹 간사, 한국여성단체연합 환경위원장, 스톡홀름 광역시의회 전문위원, 크리스챤 아카데미 사회교육원 원장, 지구를 위한 세계운동본부 본부장, 대통령 비서실 시민사회 비서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경력이 인정됐다.

‘전문성’ 평가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과 스웨덴 국가사회보험청 연구개발국 책임연구원의 경력으로 복지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민주적 리더십 평가에서는 조직내에서 원장, 본부장, 비서관, 이사장, 전문위원 등의 역할 수행한 것이 고려됐다. 양성평등 및 시민의식 평가에서는 한국여성단체연합 환경위원장을 역임한 것이 주요 고려대상이 됐다.

최근 열린우리당 장애인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산여성장애인연대 장향숙 회장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이예자 상임대표와 부산여성회 박영미 회장의 추천으로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장 회장은 사회발전과 공익성 평가에서 장애인모인 ‘사랑의 샘’ 교육부장, 편집장 및 한글교사, 황금고리 장애인장학복지회 회장, 부산장애인청년연합회 회장, 부산지체장애인단체협의회 부회장,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부회장, 부산장애인민주화와 개혁을 위한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정상화 대책위원회’ 공동대책위원장,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장애인권리찾기부산연대’ 공동대표 등의 경력이 인정됐다.

전문성 평가에서는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부회장 등 장애인관련 단체 활동 및 여성부 정책자문위원의 경력으로 장애인, 여성정책 부문의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민주적 리더십 평가에서는 조직내에서 회장, 부회장, 대책위원장 등의 직책 경력이 주요 고려사항이 됐다.

양성평등 및 시민의식 평가에서는 부산여성장애인연대 창립준비위원장 및 제 1·2대 회장,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 여성부 정책자문위원, 부산여성단체연합 부대표, 부산시 여성정책자문위원 등의 경력이 인정됐다.

한편 맑은정치여성네트워크는 이번 명단 발표를 기점으로 각 정당 대표들과 면담 등을 통해 여성후보 명단을 전달하고,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로비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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