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정책전달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새로운미래
새로운미래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정책전달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새로운미래

새로운미래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와 정책전달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책전달식 및 간담회에는 부모연대 윤종술 대표와 강정배 사무총장, 새로운미래 김만흠 정책위원회 의장, 홍서윤 정책실장, 장애인 영입인재 고관철 성동느티나무장애인자립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부모연대는 2004년 장애인 학생의 교육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결성됐다. 그 후로 10년이 지난 2014년 5월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주도했고 2017년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부모연대와 정책 협약을 맺으며 발달장애인과 관련된 문제가 크게 부각된 바 있다.

이날 부모연대는 새로운미래에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전부 개정 ▲지역사회 자립생활 기반 마련 ▲발달장애인 취업률 30% 달성 ▲완전한 통합교육 기틀 마련 ▲발달장애인 건강권 확보 등 6가지 핵심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지난해 유명 웹툰 작가의 발달장애인 자녀 학대 문제가 불거지면서 장애인부모연대 역시 발달장애 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강력히 주장했으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 세부안을 설명했다.

새로운미래 김만흠 정책위원회 의장은 “발달장애인이 한 명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에서 잘살아가기 위해 얼마나 더 많은 정책과 지원이 필요한지, 제안해주신 정책을 통해 충분히 이해하게 됐다”며 “말씀해주신 이야기들은 장애인을 위한 정책이기도 하고 대한민국이 성숙해지는 정책 제안이라고 생각한다. 관련 정책을 꼼꼼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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