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희 충남장애인부모회 회장이 지난 7일 제 16회 한마음교류대회 폐회식에서 전국장애인단체 대표들의 뜻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에이블뉴스

전국 장애인단체의 대표자들이 지역 장애인복지 개선을 위해 2010년 지방선거를 위한 연대 구성하고 각 지방자치단체간 교류를 활성화해 장애인의 욕구에 맞춘 정책을 수립하는 등의 활동을 함께 해 나가자고 결의했다.

박성희 충남장애인부모회 회장은 지난 6, 7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상임대표 권인희)와 충청남도장애인단체연합회(상임대표 황화성)가 안면도 오션캐슬에서 개최한 제16회 한마음 교류대회 폐회식에서 결의문 낭독을 맡아 전국 장애인단체의 뜻을 전했다.

박성희 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복지사업의 지방이양 이후 긍정적인 지역 장애인복지 변화를 위해 연대,협력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장애인복지인권수준의 상향평준화를 위해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한다”고 외쳤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간 교류 활성화 및 정보 공유로 장애인의 욕구에 기반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다”고 각 지방 관계부처의 협력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지역장애인문제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정치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2010 지방선거대응을 위한 연대를 제안한다”며 “전 국민적 지지와 성원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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