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애아 유치원 의무교육 만4세 이상 확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1-01-19 13:58:11
(전주=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 전북지역의 유치원 특수교육대상자 의무교육이 만 4세 이상으로 확대 실시된다.
전북도교육청은 현재 만 5세 이상의 장애아에 대해 실시하는 유치원 특수교육 대상자 의무교육을 올해부터 만 4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특수교육을 받으려면 시·군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진단평가를 받고 대상자로 선정돼야 한다.
장애 유아나 장애위험이 있는 유아는 누구나 지역에서 가까운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진단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학비, 급식비, 교과서 대금 등이 면제되고 특수교육 관련 다양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유치원뿐 아니라 보육교사 확보 등 일정 요건을 갖춘 보육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의무교육 기간 확대 조치로 장애아 학부모의 특수교육 사교육비가 경감됨은 물론 유치원과정 의무교육을 통해 장애의 중증화를 조기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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