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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있는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 화장실
장애인화장실 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출입문도 미닫이 이용불편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3-31 10:16:52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 전경. ⓒ박종태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 전경. ⓒ박종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창전동 장애인어울림공원의 장애인화장실 편의가 미흡,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점검됐다.

장애인어울림공원은 진해구청이 노후된 장애아동체육공원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23일 새롭게 개장했다.

개장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장애인들의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 공간으로 이용된다. 또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2면, 다목적 잔디구장, 화장실, 대기실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30일 장애인어울림공원을 방문,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한 결과 2면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휠체어를 내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마련돼 있는 등 문제가 없었다. 잔디구장 단상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반면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출입문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여닫이,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미닫이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들어 출입하는데 이중의 어려움을 겪는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간이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대변기 등받이는 설치 위치가 조금 높아 등을 받쳐 주지 못했다. 반면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위치에 설치됐으며,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면대는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된 반면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진해구청 담당자는 “장애인이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에 단상에는 경사로가 설치됐다. ⓒ박종태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에 단상에는 경사로가 설치됐다. ⓒ박종태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 대기실. ⓒ박종태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 대기실. ⓒ박종태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 쉼터. ⓒ박종태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 쉼터. ⓒ박종태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 2면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휠체어를 내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마련돼 있다. ⓒ박종태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 2면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휠체어를 내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마련돼 있다. ⓒ박종태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된 반면,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박종태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된 반면,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박종태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된 남녀장애인화장실의 출입문은 손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다. ⓒ박종태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된 남녀장애인화장실의 출입문은 손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미닫이다. ⓒ박종태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간이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대변기 등받이는 설치 위치가 조금 높아 등을 받쳐 주지 못했다. 반면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위치에 설치됐으며,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간이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대변기 등받이는 설치 위치가 조금 높아 등을 받쳐 주지 못했다. 반면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위치에 설치됐으며,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면대 양쪽에는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박종태
▲진해 장애인어울림공원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면대 양쪽에는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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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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