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내용>

- 이번 초록여행의 주인공은 서울시 강북구에 거주하며 장애자녀를 키우는 김미선씨. 하나뿐인 소중한 딸의 중학교 진학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적장애2급 딸 홍현정양과 아들 김제동군 그리고 올케, 조카와 함께 잊지 못할 가족여행을 다녀왔다고 함. 현정양이 태어나고 처음으로 떠난 가족여행이었기에 더욱 특별했으며, 그만큼 볼거리와 먹거리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강원도 속초로 1박2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옴.

- 속초에서는 제철을 맞은 푸짐한 회를 맛보고, 삼면이 탁 트인 숙소에서는 환상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었다고 함. 현정양은 처음으로 보는 바다의 풍경 덕에 너무나 행복해 했고, 다른 나라에 온 것 같다며 즐거워하는 딸의 모습을 본 김미선씨는 신기하기도 하면서 행복하셨다고 함.

- 여행의 마지막은 대포 항에서 탁 트인 바다를 보며 마무리 하셨는데, 김미선씨는 홀로 딸을 키우며 경제적인 부담 탓에 생업에 나서야했지만 동시에 딸도 돌보아야 해서 너무나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심. 또한, 세계적으로 희귀한 난치성 질환인 코스텔로 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의 밝아진 모습을 보며 지금까지의 스트레스가 풀리고, 힐링을 통해 다시 활력을 찾으셨다고 말씀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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