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뇌병변장애를 가진 이남수씨. 지인 3명과 함께 떠난, 거제도 여행 이야기

<여행내용>

- 부산에 사는 이남수씨와 지인 3분이 함께 1박 2일 여행을 다녀옴. 10년전 뇌경색으로 인한 마비로 몸이 불편해졌지만 장애인 복지관을 이용하면서 프로그램도 이용하고 친구들을 많이 사귀셨음. 그동안 여행을 다녀오고 싶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엄두를 못 내다가 초록여행을 계기로 편한 여행을 할 수 있었음.

- 네 분이 함께 다녀온 여행지는 부산에서 가까운 거제도였음. 우선 바람의 언더에 들러 주변경관도 보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음. 둘째 날에는 와인저장창고나 진주성도 들러 관광을 하였음. 몸이 불편하지만 차를 끌고 다니니 마음이 편해지고 붕 떠지는 느낌이 들었음. 처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한 순간이었음. 마지막 날 아침 제첩국을 먹은 후 진주성을 들렸는데 성이라 그런지 멋있었고 축제 중인지 강가가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음.

- 그날 날씨가 다행히 춥지 않아서 편한 여행을 하였다고 함. 바람의 언덕은 꼭대기까지 오를 수는 없었지만 위에서 올려다 본 멋진 관경을 봐서 기분이 좋았음. 일행 모두 소풍가기 전 들뜬 느낌을 받으셨다고 함. 마음속의 응어리도 사라지고 다른 일행이 이런 좋은 기회 줘서 고맙다고 하여 뿌듯해졌음.

- 항상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초록여행 덕분에 한 해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하였음. 흔한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과 에너지도 많이 생기며 스트레스를 풀고 왔음. 새해에는 큰 희망을 가지고 더 열심히 살겠다는 각오와 다짐을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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