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이은영입니다.

지난 11월 18일(화) 오전10시 미국대사관 공보과 아메리칸센터 코리아에서 ‘미 국무부 장애인인권 특별대사 Judith Heumann 초청 ‘Lives Worth Living’ 영화상영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주디스 휴먼(Judith E. Heumann)은 美 국무부 장애인인권특별보좌관으로 미국 장애인 운동의 ‘대모’로 불립니다.

휴먼 특보는 소아마비 장애인으로 1970년대 장애인 인권 옹호 단체인 '행동하는 장애인'이란 조직을 결성해 정부기관 및 비정부기구들과 협력해 장애인 인권 운동에 앞장서며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장애인 인권 운동가로 거듭났습니다.

클린턴 행정부에서 특수교육과 재활지원 담당 차관보로 활동한 뒤 2000년대 들어 세계은행과 미 국무부에서 활동하며 국제개발 분야에서 장애인의 권리를 논제로 부각시키는 업적을 세웠으며 최근까지 장애인 자립생활 운동을 펼쳐온 장본인입니다.

영화 상영을 마친 후 나사렛대학교와 한국복지대학교에서 참여한 100여명의 학생들은 주디스 휴먼과 함께 영화에 대한 감상평, 미국장애인법 제정과정 및 현재 미국의 상황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주한미국대사관과 한국농아인협회, 나사렛대학교와 한국복지대학교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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