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황진입니다.

서울시는 민간과 협력해 2015년까지 1가구당 800만원으로 매년 10가구씩 총 30가구의 장애인 집수리를 지원한다고 11월 6일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민간 기업이 시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집수리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기존에 시에서 해오던 100가구 집수리와 함께 한미글로벌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이 참여해 10가구의 집수리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각장애인 가구에는 음성인지가능 초인종을 설치하고 농인 가구에는 화면으로 상대방을 확인 할 수 있는 화상인터폰을 설치하는 등 실생활에 불편을 최소화 하는 설계안을 마련해 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집수리 세대주나 세대원이 장애등급 1~4급 장애인이고 차상위 이하 가구 중 주택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하고 사업시행 이후 1년 이상 거주를 허락한 경우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내년 사업은 1~2월 사이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간추린뉴스] 1. 시각·지적장애·농아인 협회장, 경찰청 방문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과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 김성조 회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최동익 회장이 지난 10월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장애인 성폭력 대책 협의회에서 이성한 경찰청장을 만나 장애인 성폭력 근절에 함께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수화 통역 문제해결을 위해 한국농아인협회의 협조를 받아 지방청별로 전문수화 통역사 인력풀(109명)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으로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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