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수화뉴스 황진입니다.

지금까지 장애인증명서를 발급하기 위해 동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시간이 안 돼 발급받기 어려움이 많으셨죠? 이제는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이용해 편리하게 장애인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안전행정부(이하 안행부)는 7월 26일 부터 ‘모바일 민원24 서비스’를 현재의 20종에서 34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민원 서비스는 장애인증명서, 전입신고, 주민등록정정(말소)신고, 주민등록등본(초본)교부, 국내 거소신고 사실증명, 병적증명서발급, 외국인등록 사실증명, 출입국 사실증명, 취업지원 대상자증명, 자동차 등록원부등본(초본) 발급·열람신청, 지방세 세목별 과세(납세) 증명, 지적(임야)도 등본발급, 사업자등록 증명, 소득금액 증명 등 총 14종입니다.

정부민원 포털사이트(www.minwon.go.kr)에서 회원 가입 및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스마트폰에서 ‘민원 24’ 앱을 설치한 뒤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편 안행부는 내년 2014년부터 본인과 관련된 과태료, 미환급금, 건강검진일, 운전면허갱신일 등 생활민원정보도 스마트폰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간추린뉴스]

1. 부산시, 농아인 위한 '수화 행정상담' 실시

부산시는 청각장애인에게 보다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업무제휴를 맺고 7월 15일부터 107 손말이음센터를 통해 부산시 120바로콜센터 상담원과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수화 행정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 120바로콜센터는 일반 행정, 여권, 공연·문화, 관광, 교통불편신고 등 부산시정 전반에 대해 안내 또는 상담하고 있으며, 청각장애인도 행정상담이 필요한 경우 장소·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부산시 120바로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상으로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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