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특별히 허가를 받았다?
자막] 부산 해운대구 (2017.12.14)
운전자 (음성변조)
장애인 차량인가요?
네
장애인 차량 아닌데요?
아니 이거는 지금 이쪽에서 제가 차를 아무데나 댈 수가 없으니까
이쪽에 대라고 특별히 허락받아서 댄 거라고요
옆 차량은 찍어도 상관은 없어요 옆 차량은 제가 모르는 차량이기 때문에...
(주차가능 표지) 2대 다 없어요 그래서 제가 신고하려고 찍은 거예요
일단은 저희는 사정이 있어요 그래서 얘기를 드렸어요
근데 장애인 주차 전용 자리는 좀 그렇지 않습니까 했는데 괜찮다고 대라고 하셨어요 이쪽에 그거니까
어느 분이 그렇게 말씀을 하세요?
여기 담당자들이요 관리하시는 분들...
하면 안 되지만 그래도 지금은 제가 사정이 있으니까
만약에 여기 앞(차도)에 대 놨다가 주정차 걸리면 좀 그렇잖아요
저쪽(차도)에 주차했다 걸리면 안 억울하시고?
아니죠 저쪽에다 주차를 하면은... 이것도 제가 잘못한 거긴 한데 아무 이유 없이 찍어 가시니까
아무 이유 없이 찍어가는 건 아니죠
장애인 차량이 아닌데 장애인 주차구역에 있으니까 신고를 하려고 찍는 거죠
저는 떳떳한 이유가 있는데 갑작스럽게 와서 찍어 가시니까
저도 알죠 주차 전용 (불법 주차) 찍어 가면 돈 되는 거... 돈 되고...
돈이 된다는 건 무슨 말씀이세요?
신고하면 어느 정도의 포상금을 받으니까
제가요?
예
일단은 제가 신고를 하면요 저한테 떨어지는 돈은 1원도 없습니다
신고를 하실 건가요?
네
감독 정승천 (daetongreyong@hanmail.net)
*정승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현재 부산지역에서 장애인 문제,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한 독립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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