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만들기 체험.ⓒ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길재경)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8일 ‘2019 옆자리를 드립니다’를 공동주최했다.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장애인에게 배려의 차원에서 자리를 양보하거나 소외시키는 것이 아닌 옆자리에서 함께 살아가자는 캠페인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짝꿍이 되어 함께 문화 활동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활동은 청량한 분위기를 한 가득 느낄 수 있는 풀향기 허브나라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미니정원 곳곳에 마련된 자리에 앉아 자연 바람을 맞으면서 잠시 숨을 고르기도 하고 짝꿍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며 소중한 추억 한 조각을 더했다.

이어 허브를 이용한 초콜릿과 피자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 짝꿍들은 직접 요리한 달콤한 음식을 서로에게 전해주며 훈훈함을 안겼다.

활동에 참여한 비장애인 허명건 학생은“함께 떠들고 웃다보니 오늘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면서“짝꿍과 처음 만났지만 동네 형, 동생처럼 편해졌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찾아가는 인식개선교육, 인식개선파트너강사단 한걸음 더, 장애인권공감영화제 등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편견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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