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웃음바자회 참여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관장 서준기)은 4월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6일(화) 오전10시부터 15시까지 달구벌종합복지관 앞마당 일원에서 2019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함박웃음 바자회가 열렸다.

2016년부터 시작한 바자회는 매년 꾸준히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는 500명 이상이 바자회를 방문하여 여느 때보다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달사모 봉사단(회장 이임희) 20명이 이른 새벽부터 국밥, 찹쌀수제비, 국수, 부추전, 어묵, 떡복이를 맛있게 준비했다.

홈플러스 상인점ㆍ 홈플러스 성서점 자원봉사단 25명의 자원봉사인이 의류ㆍ쌀부스에서 판매를 도와주었다.

판매부스에서는 의류, 쌀, 가전제품, 쑥가루, 우엉차, 찹쌀, 발아현미, 건표고버섯, 우엉건빵, 미역, 다시마, 멸치, 액젓, 젓갈 등을 판매했다.

바자회 소식을 접한 디엘페브릭(대표이사 박동만)에서는 구스점퍼, 구스조끼류와 남녀 바지, 블라우스 등을 2,226점을 기부해 주었다. 홈플러스 성서점에서는 쌀20kg 10포를 협찬해 주었으며 전자랜드 죽전점에서는 에어프라이어 5대를 협찬해 주셨다. 여러업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보다 다양한 제품을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었다.

프리마켓 부스에도 22팀이 참여했다. 핸드메이드류, 금속악세사리, 압화, 도자기그릇, 도마 등 다양한 상품들로 바자회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그외 아이들의 장난감, 퍼즐류도 저렴하게 판매하였으며, 더불어 달구벌종합복지관 이용인과 직원들이 함께 준비한 중고물품을 파는 아나바다 장터도 준비됐다.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서준기 관장은 “이번 바자회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바자회 물품을 기부해준 여러업체와 바자회에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인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달구벌종합복지관은 이번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복지사업비로 사용한다.

한편, 한국다문화재단도 작년부터 바자회에 함께 참여했다. 한국다문화재단 권재행 대표와 이지선 자원봉사회장은 이런 뜻깊은 바자회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의미가 더 깊다 하였다. 한국다문화재단에서 판매한 물품의 수익금은 전액 한국다문화재단 복지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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