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산과 들이 알록달록 단풍이 드는 아름다운 계절에 성세재활원에서는 훈훈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삼성중공업(주) 대덕연구센터(이동연 센터장)의 임직원과 가족 30여명이 지역사회 장애인거주시설인 성세재활원(김원식 원장)을 찾아 성세재활원 이용인 들이 겨울철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그는 행사로 진행이 되었다.

이 행사를 위해 삼성중공업(주) 대덕연구센터 직원들이 기금을 마련하여 모아진 기금으로 성세재활원 이용인 들이 먹을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글 수 있도록 후원하였고, 직원과 가족들 30여명이 이날 직접 김장 담그기 봉사도 참여하여주었다.

삼성중공업(주) 대덕연구센터 이동연 센터장과 임직원들은 15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성세재활원 이용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적응훈련 지원과 정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겨울철이 되기 전에는 항상 이용 장애인들이 먹는 김장담그기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주) 대덕연구센터 이동연 센터장은 “꾸준하게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오히려 봉사 후에는 마음의 위로를 받고 있어 오히려 받아가는 기분을 더 많이 느낀다.”고 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만난다는 생각이 아니라 같이 더불어 사는 사람으로서 그들을 만나고 있다”며 훈훈한 정을 보여주었다.

성세재활원 김원식 원장은 “오래된 자원·후원단체인 삼성중공업(주) 대덕연구센터 임직원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이분들의 마음에 어긋남이 없이 이용인 들의 행복을 위한 성세재활원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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