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 진행 모습.ⓒ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경희)이 장애자녀를 둔 부모 및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8일 2시간동안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가족심리상담사 김경희와 함께 자신의 자녀를 위해 어떠한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이야기 나누며 자기 자신에 대해 탐색할 수 있도록 집단상담 형식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장애부모들은 2시간의 교육을 통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자녀뿐만이 아닌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부모교육의 한 참여자는 “장애 부모로서 주변의 시선으로 인해 가면을 쓰고 생활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교육시간에는 오롯이 나 자신의 감정에 솔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자녀를 둔 부모 및 주 양육자의 자존감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전문지식 교육뿐만 아닌 부모 또는 주 양육자의 심리상태 회복을 위한 교육이 필요함을 인지하였으며 앞으로 진행될 부모교육에 이와 같은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http://www.shwcd.org/) 복지관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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