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우체통 행복나눔 모습.ⓒ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진주우편집중국(국장 김석채)과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하영준)은 12월 8일(금) 진주지역 저소득(독거) 장애노인 14명을 대상으로 우체국 행복나눔 ‘소원우체통’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장복에서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지역 내 장애노인들을 대상으로 소원편지를 접수받은 총 21통의 편지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14명의 어르신을 선정하여 소원편지에 기재된 전기장판, 전자레인지, 점퍼 등 150여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진주우편집중국 행복나눔 봉사단과 진주장복이 함께 전달했다.

행복나눔 ‘소원우체통’ 사업은 한국노인복지관협회와 우체국공익재단이 지원하는 것으로 소원우체통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저소득 및 독거 장애노인들로 하여금 가족 또는 친구에게 편지를 쓸 수 있도록 독려하고,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 이를 반영한 소원물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석채 진주우편집중국장은 “일방적 지원이 아닌 실질적 필요로 하는 소원을 이루어 주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외롭고 추운 겨울날 어르신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나기가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의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우편집중국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물품후원, 자원봉사활동 등 크고 작은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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