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제12회 경기도장애인풋살대회’가 5월 26일(금) 파주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400여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적·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24개 풋살팀이 참가했으며,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팀은 우승, △남양주FC팀은 준우승, △복사골FC팀은 3위, △광명장애인월드컵축구단은 4위, △동행FC팀은 특별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생긴 특별상은 경기의 승패와 관계없이 매회 경기 규칙 등을 준수하고, 페어플레이로 경기에 임한 팀을 심판진에서 추천, 선발하며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이 수여된다.

또한 대회 중 우수한 기량을 보여준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팀 소속 박영재선수는 우수선수(MVP)상으로 경기도지사상을, 남양주FC팀 소속 박찬우선수는 야신상으로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여하는 영예를 얻었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는 파주고등학교 치어리딩 원킬과 제9보병사단군악대가 함께해 대회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대회 우승 관계자는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이라 느껴져 뿌듯하고, 승패를 떠나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모든 경기 최선을 다했던 참가팀 선수들에게도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경기복지재단 양복완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균형 있게 운영하여 도내 장애인들의 문화·체육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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