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에서 주관한 '2017 자랑스런 특수교육인상’ 수상자들의 기념촬영.ⓒ안동영명학교

배영철(50ㆍ사진) 안동영명학교 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7 자랑스런 특수교육인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특수교육 및 장애인 복지 등에 헌신한 교육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국내 유일의 특수교육인 포상 제도이다.

배 교장은 1990년 특수교사로 시작해 지금까지 학생의 장애 정도와 특성을 고려한 개별화교육과정운영과 학교교육환경개선 사업, 학부모 캠프, 학교기업 유치, 집밥 배선생 운영, 유네스코 학교 활동, 우리마을 이야기 등 열린 학교 경영과 영명교육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주민들을 설레게 하고 가슴 뛰게 하는 “설레임 education for all!”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보안문서파쇄 및 세탁을 주로 하는 학교기업인 ‘안동 시큐리티 크리닝’을 운영하면서 재학생의 직업훈련과 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본교 졸업생을 특수교육실무사로 채용해 제 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과 지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기업, 기관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교육 및 자립시설을 확충했고, 열린 교장실 운영 등 학생ㆍ학부모와 적극적인 소통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자랑스런 특수교육인상’은 대상 1명과 본상 10명 등 총 11명이 수상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