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식 개선 교육 모습.ⓒ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지회장 박홍진)는 지난 11월11일 장애인복지관 활동보조인과, 문경읍소재 문경서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교육 및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장애인복지법 제16조에 의거 2016년 8월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년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법령이 생기면서 본 지회는 장애인 당자자인 여일동부회장을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전문 양성과정을 거쳐 장애인의 이해 및 인식개선에 앞장서는 틀을 마련했다.

장애이해,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장애인편의시설, 장애체험으로 이루어진 교육을 통해 장애인을 올바르게 이해하게 되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장애예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특히 장애를 가지고 있는 친구를 둔 2학년 중학생은 “장애체험을 해 보니 그 불편함을 알 수 있었고, 장애인을 보았을 때 어떤 방법으로 도와주어야하고 또 어떤 생각을 가져야할지 잘 배웠다며 이제부터라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했고 3학년 전교회장은 “장애인이 우리랑 조금 다른 사람, 몸이 불편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고 장애인을 존중하고 배려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이 의미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박홍진 지회장과 여일동 강사는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는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편견과 차별이 여전하다”며 “인식개선 교육도 중요하지만 어릴 때부터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후 인식의 변화가 생겨 특히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행동 영역에 대한 인식변화에 긍정적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어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향상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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