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창노)은 2월 12일(금)에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 15명을 대상으로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 양성교육’은 가사도우미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장애인 특성과 환경적 상황에 맞추어 전문가적인 자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양성교육 첫 번째 강의는 대전남부소방서 119구급대원 김정훈 소방관을 초빙하여 응급상황 시 처치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과다출혈이 발생할 경우 또는 독극물 섭취했을 경우, 심근경색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 등 다양한 응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적절한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실습용 마네킹을 통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두 번째 강의는 양성교육 담당자를 통해 가사도우미 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활동 시 유의사항, 출근부 및 활동일지 작성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가사도우미의 역할과 역량강화에 대해 인지할 수 있었다.
양성교육을 받은 가사도우미들은 2016년 한 해 동안 대전지역 저소득 여성장애인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임신, 출산, 육아, 가사 등의 전반적인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정서적 지지를 도모할 예정이다.
윤창노 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양성교육을 통해 가사도우미들의 전문성 향상에 힘쓰고, 중증여성장애인 및 영유아 자녀를 둔 여성장애인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장애인가사도우미사업은 임신, 출산, 육아 및 가사활동 지원과 관련하여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여성장애인들의 육아 및 가사노동의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사회활동의 욕구 및 대인관계 기능을 개선시키고, 심리적·육체적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가사도우미를 필요로 하는 여성장애인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지역권익옹호팀(042-540-35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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