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사업 “클린하우스” 모습.ⓒ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성남장복)은 10월 21일(수)~23일(금) 3일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한화테크윈(사장 김철교)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사업 “클린하우스”를 시행했다.

조○○(39세, 지적1급)씨는 자가품(손목, 발목, 손아귀 등의 이음매가 마비되어 시리고 아픈 병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외출이 불가능하다. 특히, 찬바람을 맞으면 통증이 심해져 집안 환기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집안 여기저기는 누수의 흔적이 있고, 높은 습도로 벽지에는 물방울이 맺혀있으며, 집안 전체적으로 곰팡이가 있어 주 생활공간인 안방에만 시트지로 덧대어 붙여져 있었다. 또한 외부로 돌출되어 단선된 전선에 물방울이 맺혀있어 누전과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어있었다.

이 상태로는 가족전체의 안전은 물론 감전이나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자칫 지역주민에게 까지 피해를 확대 시킬까 우려되었지만, 조○○씨의 형편이 어려워 수백만원에 달하는 공사비를 감당할 수가 없어 위험을 예방 할 수가 없었다.

이러한 사정을 전해들은 한화테크윈에서 공사비 일체와 작업에 필요한 인력까지 지원해 주었으며, 전기, 방수/방습, 도배 등 전문기술이 필요한 공사는 전문 기술자들이 공사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성남장복과 한화테크윈은 누수로 인한 천장의 붕괴 위험이 있는 장○○(58, 지체6급)씨 가정에 대한 방수 및 천장복원, 도배 공사를 함께 진행하는 등 총 3가정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도 우리복지관은 재가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문의 :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비스지원팀 ☎ 031-720-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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