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캠프 Job을 Job을 꺼야' 캠프 참가자들의 단체사진.ⓒ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창노)은 8월 20일(목)~21일(금) 충남 공주일대에서 취업에 관심 있는 성인장애인 23명과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12명을 대상으로 각각 ‘취업캠프 Job을 Job을 꺼야, ‘역사캠프 예(藝), 미(美), 지(智) UP’ 이란 주제를 가지고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다.

취업캠프는 취업을 준비하는 장애인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취업에 원활하게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역사캠프는 지역사회의 문화유산을 살펴보는 체험과 단체 생활을 통한 책임감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공동체 생활에 적응케 하고자 마련됐다.

취업캠프 첫째날은 금강비엔날레 탐방을 시작으로 공주한옥마을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캠프가 진행됐다. 직업체험으로 바리스타 학원을 방문하여 커피이해교육, 커피추출 등의 바리스타체험 시간을 가졌으며 자기소개를 UCC로 촬영하고 나만의 1분 자기소개를 하는 면접스피치를 진행하여 구직활동의 실제적 상황을 경험해 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미지메이킹 교육, 취업 면접컨설팅교육, 직장예절교육 등 필수교육을 실시하여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었다.

둘째날은 실내에서 희망나무 만들기를 한 후 국립공주박물관 관람을 하며 캠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취업캠프에 참여한 오00(25세)는 “취업캠프를 통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실제 취업준비에 필요한 것들을 교육받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캠프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역사캠프는 첫째날 금강비엔날레, 충남 역사박물관을 들러 다양한 전시물 관람과 전통체험을 즐긴 후 공주한옥마을로 이동하여 다양한 게임과 레크레이션을 즐겼다. 둘째날 희망나무 만들기를 통해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작성해 보고 국립공주박물관 관람을 마지막으로 캠프를 마쳤다.

윤창노 관장은 “장애인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그들의 역량강화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