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 관람을 성공리에 마쳤다.ⓒ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과 천안시청은 지난 24일 천안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스위스 뉴취리히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각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시는 2015년 장애인과 나누는 사랑나눔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가족 문화공연관람을 지원했다. 문화공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문화향유권 및 문화생활의 저변확대를 진행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가족관계 향상을 도모했다.

지원하는 공연 “스위스 뉴취리히 오케스트라”는 24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이뤄졌으며 이 공연은 스위스의 젊고 유능한 음악가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1990년 설립되어 광범위한 형식과 수준 높은 테크닉이 요구되는 바로크시대의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시각을 크게 필요로 하지 않는 청각위주의 공연관람이 가능한 본 공연관람을 통하여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지원사업의 관람대상은 천안에 거주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및 가족(1인)이며, 천안시청이 무료로 지원했다. 신청은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으로 선착순 마감했으며 이번 공연관람 후 관람자 가족을 대상으로 짧은 후기를 이메일이나 문자 등의 전송을 통해 접수하여 선정된 가족에게 선물을 제공했다.

본 시각장애인 가족공연 관람 사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하여 앞으로 더 많은 시각장애인 및 가족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의 장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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