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고려기프트(주) 이흥원대표가 사랑나눔 물품 기부를 위해 밀알복지재단을 방문해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좌측부터) 고려기프트(주) 이흥원대표, 밀알복지재단 이기민 사무처장).ⓒ밀알복지재단

2015년 1월 새해를 맞이하여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기부에 앞장서는 기업이 있다.

고려기프트(주)는 지난 2014년 12월 31일 밀알복지재단에 10가정에 전달할 난방비를 기부하고, 새해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판촉물, 행사용품 등을 주문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 고려기프트(주)는 수익금을 소외계층과 나누고자 기부를 고민해 오다가 2014년 9월부터 밀알복지재단에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고자 1,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카드목걸이 지갑 2,000개를 제작해 기부했다. 또한 12월 22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사회공헌 제휴협약을 맺고 저소득 가정을 위해 의료비와 난방비 기부를 약속하기도 했다.

고려기프트(주)는 업체 특성상 저렴하게 물건을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장애인의 날, 노인의 날, 설날, 추석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고려기프트(주) 이흥원 대표는 “평소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눔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며 “기업이 커지면서 회사에서 제작한 상품을 의미 있는 곳에 나눌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고려기프트(주)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밀알복지재단 이기민 사무처장은 “고려기프트(주)와 같은 업체들의 나눔 활동이 소외계층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며 “아직도 추운 겨울에 난방비가 없어 냉골같이 차가운 집에서 지내는 빈곤가정이 많기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고려기프트(주)의 기부금은 10가정에게 전달되어 난방비 및 장애아동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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