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정한나 관장)에서는 현대자동차 순천서비스센터의 후원과 함께 순천지역 장애인 및 저소득 독거노인 100 가정에 ‘2014년 추석 명절 맞이 명절 상차림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명절 상차림 사업은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대표적인 우수프로그램으로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실시되는 이 행사는 우리와 함께 사는 순천지역 내 자칫 소외되고 외로운 이들에게 정성이 담긴 명절 음식을 전달함으로써, 풍요로운 우리 명절의 즐거움과 따뜻함을 함께 나누고, 이웃의 관심과 사랑을 전달해 장애인들의 심리적 소외감 해소 및 함께 나눔을 통한 행복 바이러스 전파의 산실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명절 상차림 지원사업은 현대자동차(주) 순천서비스센터(센터장 박석윤)에서 160만원 후원을 통해 지난 명절 상차림지원사업보다 훨씬 풍성한 행사가 됐으며 복지관 바우처 사업에 참여하는 가사간병, 노인돌봄, 활동지원 도우미 여사님들이 직접 산적, 동태전, 잡채, 고사리나물, 무나물, 토란대나물, 송편, 조기구이 등을 조리한 후 과일과 함께 바구니에 곱게 담아 보자기로 포장하고, 직원들과 함께 가정을 방문하여 인사를 나누고,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지 함께 살피며 풍성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한나 관장은 “ 풍성한 한가위의 나눔 실천을 통해 함께 협력해 주신 모든 단체, 개인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애인 당사자, 지역사회, 그리고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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