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은 한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이므로 명절 중에서 가장 풍성한 때라고 한다. 이처럼 오곡백과가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여 이웃의 정이 넘치는 행사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영)은 한화생명과 함께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행복이 2배, 기쁨이 2배’ 추석맞이 특별한 행사를 9월 4일(목)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부 가정방문과 2부 초청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가정방문은 한화생명 임직원이 이른 아침부터 추석선물을 포장하고, 3인 1조를 이루어 재가장애인 15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추석선물을 전달한다. 추석선물에는 송편과 명절을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세트가 제공된다.

2부 초청행사는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어르신 40여 명을 복지관으로 초대하여 오후 12시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3시간 정도 진행된다. 초청행사는 노래자랑, 전통놀이체험, 다과나눔, 선물전달 등 장애인과 한화생명 임직원이 가족과 같은 분위기에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계획된 이날 행사는 연초부터 복지관과 한화생명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준비하게 되었으며, 행사에 소요되는 경비일체는 한화생명이 후원한다.

행사를 준비한 복지관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명절분위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한화생명 임직원과 함께함으로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이 명절기간 느낄지 모를 소외감이 줄어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행사배경을 밝혔다.

한편 국내 유일의 여성장애인복지 전문기관인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복지관은 올해 제4차 중단기계획기간이 완료됨에 따라 진행사항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재점검을 통한 앞으로의 3년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제5차 중단기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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