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에 소재한 국립생태원에서 단체사진.ⓒ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현근)은 재가장애인들의 정서적 지지와 다른 장애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인관계 형성 및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고자 지난 21일(수) 봄나들이 '행복한 세상속으로‘를 진행했다.

이번 봄나들이는 한국전력기술(주) 원자로설계봉사단의 후원으로 보행이 가능한 경증재가장애인 30명과 한국전력기술(주) 원자로설계봉사단 자원활동가 11명이 참가해 충남 서천군에 소재한 국립생태원에 다녀왔다.

재가장애인들은 국립생태원의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접하며 자연스럽게 자연에 동화됐고, 적극적으로 체험활동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간식시간에는 서로가 서로를 챙기는 아름다운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문00(71세 청각장애 5급)씨는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그들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었던 행복한 하루였다. 다음에는 어느 곳으로 나들이를 갈지,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할지 기대된다.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며 봄나들이를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김현근 관장은 “앞으로도 재가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장애인들 간의 만남의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지원에 힘쓸 것이며, 이번 봄나들이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한국전력기술(주) 원자로설계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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