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이 장애로 인한 자녀양육 환경의 특수성 및 경제적 이유 등으로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영)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여성장애인 자녀양육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장애인이 장애로 인하여 발생할 수밖에 없는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줄이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계획·진행하게 됐다. 사업내용으로는 자녀양육지원으로 ▲유아기자녀(4세~취학전 아동)에게는 동화구연, 미술활동 등 전문 강사가 주1회 파견 ▲학령기자녀(8~13세)에게는 주1회 1시간 미술활동 및 독서지도사 파견 ▲청소년기 자녀(14~19세)에게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파견을 통한 학습지원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또한 더불어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학원연계 및 참고서 등의 지원도 이뤄진다.

또한 엄마지원을 위한 자녀양육을 위한 맞춤형 부모교육과 건강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부부교육, 가족화합 한마당 및 캠프도 더불어 진행된다.

이 사업의 신청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4~19세) 자녀가 있는 여성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월 2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성인1팀 김지선 사회복지사(070-4423-612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선 사회복지사는 “여성장애인의 엄마역할을 강화시켜줌으로 가족관계 증진 및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도울 수 있다”며, “많은 여성장애인이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국내 유일의 여성장애인 전문 복지관으로 여성장애인의 자녀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06년 자녀양육지원사업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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