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앗누리’ 비장애형제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경은주, 이하센터)는 1월 3일(금)부터 1월 28일(화)까지 한달간 ‘띠앗누리’비장애형제지원(이하 띠앗누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비장애형제들은 부모님의 사랑과 가족들의 보호를 받아야 할 아동들이지만, 가정 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받기 쉽고 양보와 배려를 강요받기도 한다. 이에 비장애 형제들의 심리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소통과 교감으로 자존감 향상을 높이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센터에서는 2012년 1월부터 방학을 이용하여 띠앗누리 비장애형제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아동들과 부모님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아 참가를 기다리는 가족이 매번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2014년 겨울방학 ‘띠앗누리’프로그램에서는 표현력과 상호작용에 중점을 두고 놀이와 드라마라는 형식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교류하는 집단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압적이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상황별 활동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한 프로그램으로 8회에 걸쳐 진행 됐고 개학이 프로그램 종결보다 먼저였던 박00 양과 어머니는 학교를 조퇴하고서도 프로그램 종결까지 함께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함을 전하고, 다음 방학이 기다려진다고 하였다.

경은주 센터장은 "매년 방학을 기다리는 비장애형제들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더 큰 꿈을 꾸고, 더 행복한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비장애형제들의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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