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현근)은 대전복지재단 주최하는 '2013 사회복지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9월 30일(월) 대전복지재단 회의실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에 수상한 프로그램 ‘꿈짱! 행복짱! 나눔짱! 시크릿매직’은 2012년 한 해 동안 성인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마술이라는 특별한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개인의 가치를 인정받아 장애인들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하고자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마술기술을 월 1회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이는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사회적 약자로써 수혜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재능기부자로 변화를 꾀하였다는 점에서 참가자뿐 아니라 지역사회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 될 수 있었다.

김현근 관장은 “단순 취미․여가활동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이를 다시 사회에 환원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앞으로 우리복지관은 성인장애인의 교육 및 학습뿐만 아니라 한 단계 더 나아가 자립과 자활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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