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을 위해 1·3세대가 공동으로 ‘한가위 차례지내기’ 행사 모습.

동여수노인복지관은 추석을 앞두고 이용어르신과 재가 독거 어르신을 위해 1·3세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가위 차례지내기’ 행사를 가졌다.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12일 오전 10시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이용어르신과 재가독거어르신, 경로당 회원어르신, 자원봉사자, 3세대 손자손녀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공동차례모시기 행사를 갖고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차례모시기 행사에는 현빈스님(노인장기요양시설 하얀연꽃 원장)의 어르신 건강과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염불로 진행됐으며, 연꽃어린이 집 원아30여명의 강강술래 공연과 함께 판소리 공연으로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물했다.

복지관은 또 대한가수협회여수지부문화예술단(지부장 이영재)와 연계해 가요공연 행사를 갖기도 했다.

복지관은 이날 복지관 이용어르신은 물론 재가 독거어르신, 행사참석 경로당 회원 어르신들께 무료 효도급식을 제공했다.

한편, 동여수노인복지관 분관도 13일 오전 10시 3층 대강당에서 복지관 이용어르신과 홀로사시는 어르신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공스님(소나무재가노인복지센터 원장)의 기도염불로 ‘2013년 독거어르신 공동차례지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복지관이 마련한 아동 동화 구연(재롱이 어린이집), 우리민요예술단의 입춤, 민요공연을 함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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