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원프로그램 푸드아트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과 장애부모의 작품들.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8일,(총4회기) 장애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마음을 요리하는 맘! MOM!"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어머니교실은 장애아로 인하여 다양한 사회문화적 활동에 소외되어 있어 지역참여의 기회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일상생활의 틀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푸드아트테라피는 음식을 매개로 하여 심리를 표현하는 것으로써 친숙한 매체라는 점에서 집단상담의 한 형태로 진행되어지고 있다.

장애자녀 모(母)가 주체가 되어 어린시절, 현재의 나, 가족, 나의 정원을 야채, 곡물, 과일, 과자, 면류 등의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내면세계를 표현하도록 했다.

참여한 장애부모는 “항상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누구의 엄마나 아내, 며느리가 아닌 꿈도 많고 웃음도 넘쳤던 자신을 돌아보며 새로운 희망과 목표를 갖게 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 이었다.”라고 소감을 공유했다.

이번 어머니교실을 진행하는 동안 프로그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애아동과 비장애 형제들을 별도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집중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여한 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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