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명희)은 장애인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25일 경기도 용인으로 나들이를 떠나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가족 愛 - 가족나들이」는 가족이 함께 하는 즐거움과 화목을 증진시키고, 나들이를 통해 가족 기능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세계 최대의 와불상(누워 있는 불상)이 봉안되어 있는 와우정사에 도착한 가족들은 이국적인 느낌의 사찰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공원처럼 꾸며진 길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택식물원에 도착하여 국내 자생 식물과 함께 남아프리카 식물원, 바오밥 나무가 있는 호주 온실 등 전 세계의 다양한 식물을 관람하고 향기로운 허브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명희 관장은 “장애아동과 그 부모들이 함께 웃으며 가족의 참된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장애 가족의 역량을 북돋아 줄 수 있는 가족 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나들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의 차량 후원으로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