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명희)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원사업 2013년 중증장애인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인 정신장애인 대상 바리스타 전문자격과정을 실시한다. 자격증 취득 후 현장실습 및 지원고용 등의 취업연계 활동을 실시함으로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전문인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커피와 관련된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향상되고 있으며, 우리 지역에서도 커피라는 매개체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적 아래에 건강카페 및 기타 다양한 형태의 카페가 증가하는 추세와 함께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인의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 복지관은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훈련을 실시 전문 바리스타를 양성하여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에 우리 복지관에서는 「볶9, 뽑9, 만들9, 일하9」바리스타 전문자격과정은 오는 4월 24일(수)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총 7개월(28회기) 동안 매주 수요일 16시~18시까지 (주)에스프레소코리아 커피학원에서 바리스타 전문자격과정(이론 및 실습교육, 메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총 10명의 정신장애인이 선정되어 본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명희 관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이지만 아직까지 장애인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 하는 것에는 많은 제한점이 따른다고 생각한다. 커피라는 매개체가 장애인과 사회를 연결시키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수단이라 생각되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인들이 커피전문점 및 기타 서비스직종으로의 취업이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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