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오감만족 체험여행을 다녀왔다.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김명희)은 4월 20일(토) 공주 풀꽃이랑 마을에서 신체적, 심리적 장애의 이유로 활동 영역이 치료실에 국한 되어 있는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생활기능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생활기능중심 프로그램’은 장애 아동들이 집과 치료실을 벗어나 자연에서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경험하는 것으로 아동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체험의 장이다.

‘생활기능중심 프로그램’은 두부 만들기, 자전거로 마을길 달리기, 쑥 개떡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쑥 개떡 만들기 체험은 참가한 장애아동들의 많은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였는데 체험학습에 참가한 김00(10세)은 “쑥이 맛있는 떡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라고 말했다.

김명희 관장은 “장애 아동들이 학교나 치료실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생활기능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전체를 교육 장소로 삼아야 한다” 고 말하며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보는 다양한 체험을 중심으로 아동들의 세계를 풍부하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와야 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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