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평생복지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성민복지관(사회복지법인 성민, 관장 윤혜령)은 사회복지법인 성민 창립 10주년 및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17일(수), 지적장애인 커플 결혼식과 더불어 장애인의 독립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나누는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는 성민 창립 10주년 및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순복음노원교회 대성전에서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나경원 위원장의 기념강연과 순복음노원장애인선교회와 성민복지관의 특별 합동공연, 장애 예술인의 초청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밖(순복음비전센터 앞)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지역주민들의 장애인복지와 인식개선을 위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 날 부대행사는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독립적인 삶을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8개 영역(교육, 직업, 보건∙의료, 주거, 문화∙여가, 법률, 소득∙재정, 결혼)에 대해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알리는 인식개선 활동이 다양한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오후 2시에는 평소 두 사람을 잘 알던 전도사님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던 유○○(38ㆍ지적3급)ㆍ서○○(39ㆍ지적2급)씨의 결혼식이 진행된다. 이 커플은 지적장애인 결혼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깨고 양가의 축복 속에 새로운 가정을 이룸으로써 세상 속에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이 결혼식을 위해 성민복지관은 웨딩 도우미로 나서 메이크업 등 결혼식 일체와 웨딩촬영 등을 여러 자원연계를 통해 지원한다. 이 날 결혼식은 서○○씨가 다니고 있는 교회의 장애인과 교사들이 멋진 화음으로 축하함으로써 더욱 축복과 사랑이 가득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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