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장애인 체험을 하고 있다.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희수)은 8월8일~10일, 8월14일~17일 2차에 걸쳐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비장애인 40여명을 대상으로 ‘편견의 무게를, 희망의 날개로’라는 주제로 청소년자원봉사캠프를 실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협동심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움으로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자원봉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장애체험, 역할극체험이 진행됐으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통합프로그램으로는 요술풍선 만들기, 버블체험, 래프팅, 스케이트, 서바이벌체험, 역사박물관 탐방이 진행됐다. 또한 마지막시간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요리솜씨를 뽐낼 수 있는 요리경연대회가 진행되어 캠프에 재미를 더했으며, 완성한 요리로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캠프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캠프 담당자는 자원봉사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단체생활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자원봉사에 대한 바른 이해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캠프를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연중 초‧중‧고등학교에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장애인식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며, 참여하길 희망하는 학교 및 단체는 지역사회지원팀(229-0633)으로 문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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