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신익)은 행복한 웃음 가득, 따뜻한 사랑 가득 “희망 UP"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 12일(목) ~ 13일(금)까지 여수세계박람회 관람과 순천만 일대 관광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는 지역 장애인의 기대와 호응 속에 100여명이 참가하여 진행됐으며 지역 기관들의 따뜻한 사랑이 더해져 행복한 웃음 속에 캠프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여수세계박람회라는 행사 참가 및 관람이라는 평소 접할 수 없는 국제적인 행사 참여를 목적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됐다.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캠프 참여를 통한 심리사회적 기능을 회복하고 재활의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여름통합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에 살면서 평생 동안 장애로 인해 소외되어, 외출 한 번, 여행 한 번 자주하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행복한 기다림과 함께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큰 계기가 되어오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어려운 경기에도 (주)선진포크 조은축산,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 통합물관리 센터, (주)화왕산 한우, 창녕팝오케스트라, 화인베스틸, 창녕요양병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후원해 행사에 큰 힘이 됐다.

캠프에 참가한 조손덕, 김종란 부부는 “개인적으로는 엄두조차 낼 수 없었던 여수 박람회를 다녀와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며 벌써부터 내년 여름캠프가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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