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희망온돌 공모사업에서 성북장애인복지관(관장 현관스님)의 ‘새봄 성북 하온(夏溫)하우스’ 사업이 선정됐다.

지난 2일(월) 성북구청에서는 성북구자율방재단과 동사회복지협의체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성북장애인복지관과 성북구자율방재단에 대한 소개와 함께 ‘새봄 성북 하온하우스’ 사업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더운 여름에도 마음만은 따뜻한 집을 만들자는 의미의 ‘새봄 성북 하온하우스’ 사업은 성북구 동사회복지협의체와 성북구 내 풀뿌리단체가 연합하여 진행되며, 방역사업 및 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목적으로 한다.

‘새봄 성북 하온하우스’ 사업은 모기장설치, 전자파리채 배부, 방역약품 살포 등의 질병예방사업과 배수로정비, 침수피해가정지원, 차광막설치 등의 폭우폭염지원사업, 욕실 환경 조성 지원의 자가 위생 관리 환경조성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상자 가정 내 필요한 서비스를 우선으로 실시한다.

2012년 여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6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성북장애인복지관 원혜영 사회복지사는 주변의 취약계층 및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가정에서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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