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중도)은 26일(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인해 평소 외출이 어려웠던 중증 재가장애인 16명을 대상으로 자연생태관과 대전아쿠아월드로 자원활동가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참여한 중증 재가장애인들은 대청호 호반길을 따라 자연생태관으로 향하는 내내 창밖으로 보이는 노란 은행나무들과 곳곳에 수놓은 수수하고 단아한 국화꽃을 보면서 마음이 설레었다. 또한 중구 대사동에 위치한 대전아쿠아월드도 방문하여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생명체들의 경이로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아름답게 피어난 국화꽃을 보면서 그대로 돌아서기가 아쉬워 휴대폰의 카메라로 국화꽃 사진을 찍던 이OO(지체장애)씨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오랜만에 하는 외출로 아름답게 피어난 국화꽃을 보며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라며 나들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중증 재가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대인관계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한 이번 ‘행복한 세상 속으로’ 나들이 프로그램에 이중도 관장은 “앞으로도 중증 재가장애인들의 외출을 돕고 사회참여의 길을 닦아 장애인들의 소외감을 줄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042-540-3511)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