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장애인에 대한 무서움이 컸었는데 이틀 동안 체험을 통해 그 친구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내보니 나와 다른 사람이 아니란 걸 느꼈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이 틀려졌어요.”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중도)은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장애인 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랑과 나눔이 있는 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차는 7월 15일(금)부터 7월 16(토)일까지, 2차는 7월 21일(목)부터 7월 22(금)일까지 진행되었는데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로 50명이 참여하여 자원봉사활동의 의미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원봉사 소양교육 및 장애이해교육을 시작으로 기본지식을 함양하였다. 특히 장애이해 스무고개 및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바로 알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기본 소양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는데 성인장애인들의 작업 활동 보조, 중증장애인 목욕서비스 , 프로그램보조, 생활시설 아가방 식사보조,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미니올림픽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식개선 DVD시청 및 토론, 장애체험활동(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등을 통해 장애인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잘못된 시선과 편견을 불식시킬 수 있었다.

자원봉사학교에 참가한 김00(17)는 “이번 여름방학은 그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시간으로 보낸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며, 이번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며, 장애인 친구를 사귀게 된 것 또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중도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올바른 봉사활동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사회복지법인 성재원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042-540-3511)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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